2013-04-28 구미중국인교회 주일설교
마가복음 6:34~44
“오병이어, 목자되시는 예수님....”
오늘 본문이 재미있는 내용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모두다 알 고 있는 이야기로써 예수님의 대표적인 이적 중에 하나이다.
오늘 분문에 예수님께서는 잠시나마 쉬시기 위해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계신다. 32절에 배를 타고 잠시 휴식을 위해 배를 타고 가는데 아마도 가로 질러 가신 듯 하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가시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을 따라 호수를 돌아서 예수님보다도 먼저 도착해 있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 갔다는 것은 호수의 크기가 엄청나게 컸다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배보다도 먼저 달려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보며 우린 정말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주석에는 예수님께서 역풍으로 배가 늦게 도착한듯하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역풍이라도 빠르게 걷기도하고 달리기도 하고 가족이 손을 잡고 그리고 친구들끼리 웃으며 수많은 무리가 줄지어 물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나 재미있었을 듯 하다.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는 그들이 얼마나 예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있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큰 무리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가르치셨다고 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많이 피로 하셔서 휴식을 위해 오셨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셨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이다. 목자 없는 양이 울며 들판을 돌아다니는 것 같이 그들이 갈 길을 모르고 하루 하루 살아 가는 그들을 예수님은 본인의 피곤을 내려 놓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보신 것이다.
당시 율법 학자나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지만 수 많은 사람들의 영적 굶주림은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가르치셨을 때 이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자신들의 목자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목자 없는 양은 들판에서 그저 울고 목자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수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보며 길 잃은 양을 보시듯이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보신 것이다.
35절에 날이 저물어 간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영의 굶주림은 채웠지만 육의 굶주림은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자들도 시간이 지나자 배가 고팠을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께 많은 무리들을 돌려보내어 밥을 먹고 오라고 하는 아이디어를 낸다. 아마 제자들에게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여기는 빈들이요” 라는 35절 말씀을 보며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 당연한 것이 였을지 모른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였을 지라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우리 인간의 방법은 여기까지다.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내 앞에 들여다 보이는 것만 볼 줄 알고 그것만 쫓아 살아 가는 것이 바로 우리 들의 모습이다.
빈들이고 엄청나게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며 제자들은 어떠한 방법도 하지 못 했을 것이다.
큰 교회들을 가보면 1000명의 성도가 교회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밥을 먹을 때도 자리가 없어 식판을 들고 찾아 다닌다. 우리는 예배가 끝나면 간단하게 둘러 앉아 먹는 우리 교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큰 교회들은 수많은 교인들의 점심 한끼를 간단히 먹이는 것이지만 큰 돈이 든다. 그런데 오늘 제자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제자들이 당장에 자신들이 먹을 저녁 식사비도 부족할지 모르는 상황에 예수님께 당연히 낼 수 있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시며 수많은 무리들을 먹이라 하신다. 수많은 무리들이 알아서 사먹고 오라는 의견을 가진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이라고 하신다.
제자들은 당연히 불가능 하다고 하고 예수님께서는 지금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고는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무얼 하실려고 하신다. 요한 복음 6장 9절에 보면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는 도시락이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비추어 볼 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어린아이의 양 정도로 볼 수가 있다. 한마디로 어른 한 명이 먹기에 작은 양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무리를 50명에서 100명으로 나누시고 둘러 앉게 하셨다. 그리고 떡과 물고기를 축사 하시고 떼어 주며 5000명을 먹이 셨다.
빈들에 옹기종기 작은 무리 지어 앉아 있는 이들을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푸른 풀밭에서 먹이시듯이 떡과 물고기를 떼어 먹이셨다.
우리들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오늘 분문에서 볼 수가 있다. 그렇게 먹이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니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의 영적 굶주림만 채우시는 것이 아니라 영육간에 돌보시는 예수님이라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보시고 채우시고 하시는 우리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이시다. 넓은 들판에 맹수가 나타나면 지키시고 꼴을 먹이시고 길을 잃지 않게 인도하시는 우리들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린 오늘의 본문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우리의 시각으로는 200 데나리온, 대략 한 사람의 임금이 1데나리온니깐 대략 7~8개월의 월급으로도 못 먹일 만큼 수많은 무리들을 먹이고도 12광주리나 남게 하시는 예수님의 방법을 우리는 인정하고 예수님을 진정한 우리의 목자로 인정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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